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해 8월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한국과 중국의 3-4위 결정전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은 31일 재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4일 만에 다른 검사 결과를 받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협회를 통해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한국에서 보내주는 응원과 관심에 늘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날을 고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에 주의하여 안전하게 대표팀에 합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협회는 “외국에 체류 중인 라바리니 감독과 외국인 코칭 스태프에게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소속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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