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경상북도 주짓수 대표 선발전이 지난 11월 8일 구미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주짓수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주짓수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표 선발전에는 유소년 및 대학/일반부 남녀 총 13개 체급에서 토너먼트 및 리그전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소속된 시군지회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경북 주짓수 대표선수(각 체급별 1위)로는 대학/일반 남자 -56kg 강마로(포항), -62kg 박형준(경산), -69kg 정광민(포항), -77kg 박지민(경주), -85kg 이재식(포항), -94kg 김종용(경산), +94kg 천성표(구미), 대학/일반 여자 -52kg 이은영(경산), -57kg 유은미(경산), -63kg 박예슬(포항), 19세 이하 남자 -66kg 장예찬(경주), -73kg 이경진(칠곡), +81kg 김민규(구미)가 뽑혔다.

이 중 기대를 모았던 남자 대학/일반부 +94kg급에서 1위를 차지한 천성표 선수는 "준비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무척 기쁘다. 12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경상북도 주짓수회 오주환 지부장은 "주짓수가 점차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량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경상북도 주짓수회에서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선수 및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에 출입을 금했고, 출입 전 신원확인 및 온도체크, 손소독을 거친 후 입장, 시합 중인 선수를 제외한 전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를 진행했다.


2021년 주짓수 국가대표선발전은 12월 13일(일) 대전 한밭 실내체육관에서 유소년 대표 선발전은 12월 20일(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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