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생애 첫 예능 나들이로 화제를 모은 이지아가 '멘붕'에 빠졌던 촬영 당일을 회상했다.


이지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넋이 나간 표정으로 입을 벌린 채 서있는 사진과 함께 "#멘붕 감사합니다 런닝맨"이라는 글을 올렸다. 노란 모자에 흰색 셔츠, 롤업 청바지 차림의 이지아는 수수한 차림에도 빛나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SBS'런닝맨'의 '절찬 모집! 펜트하우스' 특집에서 이지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김소연, 유진, 하동권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완전 떨린다. 청심환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주변에서) 편하게 하고 오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런데 편하지 않은데 어떻게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과 달리 정작 모든 게임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철봉 게임에서 이지아는 푹푹 한숨을 내쉬면서도 송지효를 상대로 선방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이지아의 모습에 유재석은 "이지아씨 짜증나죠?"라더니 "짜증은 나는 데 이기고 싶죠?"라며 마음을 읽어 좌중을 즐겁게 했다.


이지아의 멘붕과 달리 예능 출연 후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예능 많이 나와주세요" "잘 봤습니다" "넘 재미있었어요"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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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지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