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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1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매년 진행해 오던 해맞이 행사 및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남해안의 일출명소인 강진군 보은산, 마량항, 주작산 해맞이 행사에는 강진만(灣)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지역민의 새해 안녕과 소망을 비는 해맞이 행사는 한해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은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보은산 우두봉과 양무정, 군동면 화방사, 마량면 북산 팔각정, 신전면 주작산, 성전면 월출산 다원 포토존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