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유승준이 45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 유승준은 먼저 "제 생일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엔 (여러분도) 한 살 더 먹으니 활기차고 새롭게 시작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전세계적으로 힘든데 그럴수록 움츠러들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다. 도전해보는 마음을 가지시길.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가수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추락했다. 이에 한국 입국 금지가 되면서 오늘날까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그는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내기도 했다. 유승준은 이 재판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지만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앞으로도 외교부는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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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승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