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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래서 에버턴전은 연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앞서 지난 25일 핵심 선수인 수비수 카일 워커와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그리고 2명의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하고 뉴캐슬전을 치렀다. 당초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맨시티는 확진자들만 배제한 채 에버턴전도 진행하려 했으나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전격 연기하고 추후 재편성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당분간 훈련 일정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 확진자만 4만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코로나19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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