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가족
한화 새 사령탑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가족이 입국해 취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화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한화의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는 13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가족,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가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담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 일행과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는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땅을 밟았다. 당시 수베로 감독 아내의 체온이 높아 격리시설에 대기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다행히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한 뒤 구단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대전으로 향했다.

현재 수베로 사단은 구단에서 제공한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해외 입국자들은 2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한화는 전략팀이 미국에 방문했다가 귀국했을 때도 2주동안 자가격리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는 격리 해제 후 정상적으로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수베로 사단은 격리가 해제되는 오는 25일, 본격적인 한국 적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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