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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이사장. 제공|한국음악협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사)한국음악협회는 24대 이사장에 이철구 현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한국음악협회는 2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쇼홀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철구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철구 이사장은 지난 4년 동안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아 음악예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특히 중국 국가 당 소속 중국음악가협회, 주한중국문화원 등과 MOU를 맺고 한·중간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또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베트남 등과 교류하며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020년에는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 175개 단체에 공연을 위한 지원사업과 문체부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1000명의 인력을 협회 직원으로 고용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철구 신임 이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음악의 위상은 클래식 무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연일 국제적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는 뉴스가 평범한 보도가 돼 버릴 정도로 우리 클래식 음악은 가히 세계적 수준입니다. 이런 추세를 몰아 앞으로 우리 음악가들의 국내외적인 무대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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