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 오후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출입을 통제한다.

군은 설 연휴 하니움 잔디광장에 가족단위 나들이객, 농구장, 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정문, 이용대체육관 정문, 그 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출입구 6곳을 모두 통제해 자동차는 진입을 할 수 없다.

코로나19 방역 점검단을 운영해 도보 출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반려동물 안전 조치 등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스포츠산업과 체육시설팀 담당자 김수정은 “설 연휴가 코로나19 유행의 큰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모두들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군민의 양해와 적극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