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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의 입국 날짜가 잡혔다.
8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쿠에바스는 오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 후 바로 KT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기장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르면 오는 24일 캠프 합류가 가능하다.
KT와 3시즌을 함께 하게된 쿠에바스는 KBO 첫 해 선발 13승을 올리며 KT 투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2020시즌에는 27경기 선발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KT 창단 처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올시즌에도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함께 원투펀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쿠에바스의 입국으로 KT는 외국인 3총사가 모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는 이미 지난 6일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지난 5일 입국해 기장 인근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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