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어쩌다 사장' 배우 박보영이 쉬는 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시골슈퍼의 영업 2일 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날 영업이 마무리된 후 사장 조인성과 차태현, 아르바이트생 박보영은 닭곰탕에 맥주 한 잔을 곁들였다. 조인성은 하루를 복기하며 "보영이가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줬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박보영은 "쉴 때 형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스크를 껴서 손님들이 얼굴은 못 알아봤는데 목소리는 알아보더라. 박보영 씨 닮았다는 반응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카운터를 보다가 나중에는 설거지를 하는 안쪽으로 옮겼다고.


박보영은 "한 번은 손님에게 '(커피)담아드릴까요?'라고 물어봤는데 '그럼 어떻게 가지고 가라고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담아드리겠다'라고 바꿨다"며 고충도 공개했다. 차태현은 "그런 사람은 그날 기분이 나빴던 것"이라며 위로했다.


한편 '어쩌다 사장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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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