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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바스키아의 그림이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최고가를 갱신했다.
크리스티 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작가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의 작품 ‘전사’(Warrior)가 23일 개최된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3억2360만 홍콩달러(약 472억 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서양 작가 작품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집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 서양 작품 자리는 독일 작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Abstraktes Bild(649-2)’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열린 소더비 홍콩 라이브 경매에서 2억1460만 홍콩달러(약 304억 원)에 새주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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