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최광록이 단편 영화 ‘고통 소멸의 법칙’에 출연,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고통 소멸의 법칙’은 인간이 삶에서 겪는 다양한 고통의 모습과 그러한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블랙코미디적인 표현과 실험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다. ‘베테랑2’, ‘짝패’, ‘혈의 누’ 등의 각본을 쓴 이원재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이번 영화는 인간이 고통의 굴레 속에서 구원받는 것이 진정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최광록은 ‘고통 소멸의 법칙’에서 주연인 ‘남자’ 역을 맡았다. 그간 변화무쌍한 역으로 대중을 찾은 그가 이번 영화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분출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며 그의 스크린 데뷔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통 소멸의 법칙’은 최근 개최된 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34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아 글로벌 현지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혀 의미를 더한다.
그간 JTBC ‘그린마더스클럽’, 쿠팡플레이 ‘판타G스팟’, tvN ‘아라문의 검’,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역을 소화한 최광록은 맡은 배역을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며 신예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수려한 외모와 모델 출신 다운 완벽한 피지컬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배우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그가 이번 ‘고통 소멸의 법칙’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보일 새로운 면모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한편, 최광록은 단편 영화 ‘고통 소멸의 법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