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최근 ㈜레미제라블코리아 측과 저작권 분쟁으로 공연 진행 및 프로모션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내한 콘서트 ‘레미제라블’>측이 저작권 리스크를 해소하고 명품 배우들의 기량으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더욱이 22일 1회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레미제라블코리아 측은 저작권, 초상권, 인접저작권 등을 주장하며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내한 콘서트 레미제라블 측의 공연은 불법임을 주장해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내한 콘서트 레미제라블의 정상적인 공연 순항에 문제가 생겼지만 지난 18일 ㈜레미제라블코리아 측과 협의를 통해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기존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1980년 파리 버전’의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나, 현재는 ‘카메론 매킨토시사에서 제작한 뮤지컬 버전’의 음악으로 구성을 변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내한 콘서트 레미제라블 측 관계자는 “저작권, 초상권, 인접저작권 등 일반인은 물론이고 관련업계 종사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각각의 권리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가 이뤄져야 했었으나 원저작자의 입장과 각 국가별 저작 라이선스 관리단체들의 기준과 해석이 다르다 보니 혼선이 발행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공연 측은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혼동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예정되었던 서울 공연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합의 했다고 전하며 덧붙여 최대의 피해자인 관객 여러분들과 프랑스의 실력 있는 출연진 및 국내 창작진께 상처와 피해를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원만한 합의를 마친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내한 콘서트 <레미제라블>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등촌동 KBS 아레나 홀에서 진행되며 현재 티켓링크 및 티몬, YES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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