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_02

[스포츠서울|안은재기자]배우 이성민이 ‘제 8일의 밤’ 때문에 산스크리트어(범어)를 익혔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제 8일의 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김태형 감독이 참석했다. ‘제 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이성민)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7개의 사체를 수사하는 형사 ‘김호태’(박해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김유정)과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것을 전하는 동자승 ‘청석’(남다름), 그리고 김호태의 수사를 돕는 후배 형사 ‘동진’(김동영)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았다.

이성민은 “‘제 8일의 밤’을 위하 산스크리스트어(범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수라는 캐릭터가 전직 스님이었기에 스님과 여러 대화를 했다.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그걸 참조로 많은 연기 준비를 했다. 산스크리트어(범어)를 해야하는 게 있어서 주문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