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지난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애교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문채원이 사랑스러움 뒤에 가려진 반전 예능감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문채원은 ‘만약 배우자가 같은 배우라면 뽀뽀, 포옹, 키스 등의 애정씬 중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냐’는 질문에 심사숙고 끝에 하나를 골라 대답했다. 하지만 그가 내뱉은 솔로몬급(?) 대답에 모두가 놀라 스튜디오가 들썩였다.

이를 두고 볼 리 없는 ‘미우새’ MC들의 짓궂은 막장 상황극이 시작됐고, 참다못한 문채원이 급기야 “나 약올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문채원은 ‘200% 현실 남매’에 가까운 남동생과 웃픈(?) 일화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군대 간 동생의 기를 살려주고 싶어 면회를 자청했으나 동생이 면회를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못 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도 공감한 듯 여동생과의 일화를 꺼내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한편, 문채원은 운전 연수를 받을 때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 사람으로 ‘미우새’ 아들 중 한 명을 선택해 모벤져스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문채원의 매력은 오는 4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