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가요작가의 날
가요작가의 날. 제공|아이피샵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아이피샵 안영필 이사가 제14회 ‘가요작가의 날’에서 음반프로듀서 부문 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실연자협회가 후원하는 제14회 ‘가요작가의 날’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명곡을 만든 가요작가와 가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총 19개부문 시상이 진행돼 수상자를 낸 가운데 ‘땡벌’ 강진과 ‘최고다 당신’, ‘뱀이다’ 등 히트곡을 낸 김혜연이 최고가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아이피샵 안영필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이사는 올해의 음반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음반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한 아이피샵은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으로 음원이나 특허 등 특정분야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ㆍ미술품ㆍ특허ㆍ캐릭터 등 총 4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아이피샵 첫 음원상품으로 김병걸 가요작가의 첫 정규앨범을 오픈한다. 가요작가 김병걸은 ‘안동역에서’,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사나이 눈물’ 등 2000여 곡의 노래를 제작한 히트곡 메이커다. 이번 앨범은 김병걸의 30년 음악인생을 담은 자전적인 내용으로 총 11곡이 담긴다.

아이피샵은 김병걸 첫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발매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발매곡은 아이피샵 회사 내 작곡가팀이 제작하고, 가수 오디션을 통해 앨범으로 나온다. 모든 앨범 비용은 아이피샵이 지원한다.

아이피샵 안영필 이사는 “역사가 있는 가요작가의 날 음반프로듀서 부문 수상을 해서 영광이다”라며 “아이피샵은 음악을 제작하고 회사 내 작곡가팀이 만든 높은 수준의 미발매곡을 가수들과 매칭시키는 등 다양한 음반프로듀서 활동으로 가요시장의 활기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피샵은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새라온이앤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는 가수 오디션을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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