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빅에 있는 세탁기 생산라인
LG전자 직원이 현지시간 26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빅에 있는 세탁기 라인에서 드럼 세탁기 생산에 분주하다.  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LG전자가 연말 성수기에 대비해 미국 생활가전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주요 생활가전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급증한 미국 가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의 현지 생산라인을 기존 주간 생산체제에서 주·야간 생산체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세탁기 생산라인과 멕시코 레이노사 TV 생산라인, 멕시코 몬테레이 냉장고 생산라인 등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 등 쇼핑 성수기에 대비해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오븐 등 생활가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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