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에이스 안세영(19·삼성생명)이 시즌 왕중왕전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인 안세영은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7위 에오지아민(싱가포르)이 기권하면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차전에서 12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으로 제압한 뒤, 2차전에서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로 진 바 있다.

세계 4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은 여자복식 A조 3차전에서 9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1(18-21, 22-20, 21-8)로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둘의 4강전 상대는 B조 2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다. 세계 11위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