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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제공|창비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박상영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창비)이 미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 11월 ‘Love in the Big City’(안톤 허 옮김, Grove Press 2021)로 출간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출간 후 호평받고 있다.

소설가 브랜던 테일러는 “거부할 수 없는 유머와 매력으로 글을 쓴다”고 했고, 미국 출판전문 잡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의 서평전문 매체 ‘커커스 리뷰’에서도 호평받았다.

오프라 윈프리가 발행하는 ‘오프라 매거진’과 뉴욕타임즈 등에도 소설이 소개됐다. 작가 보비 핑거는 뉴욕타임즈에 이 소설에 대해 “활기차고 중독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내셔널 부커상에도 출품돼 결과에 기대가 모인다.

박상영 작가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은 30대 초반의 작가 ‘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국내에서 출간 이후 현재까지 5만5000부가량 판매됐고, 영상화 판권 계약도 체결됐다. 이외에도 영국,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스페인, 일본 등 9개국에 번역출판 또는 출간계약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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