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K리그가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30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면서 ‘지난 28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29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실시했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전원은 7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부산은 ‘부산 아이파크는 코로나19 관련 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하루 빨리 현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K리그 팀들은 현재 새 시즌을 준비하며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리그가 2월19일 개막하는데 복수의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비단 부산뿐 아니라 다른 팀 내에서도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은 일주일간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경기력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다른 팀들도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쓰면서도 만에 하나 발생할 상황에 초긴장 상태에 들억간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