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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제공|디스트릭트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이하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SXSW 2022’에서 실감 콘텐츠 기술에 대해 말한다.

이성호 대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콘텐츠 축제 ‘SXSW 2022’의 ‘넥스트 스테이지’ 연사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오스틴 컨벤션센터 내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즈 엑스포에서 한 시간 동안 강연한다. 그동안 ‘WAVE’, ‘아르떼뮤지엄’ 등 실감 콘텐츠를 통해 국내 미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이 대표는 실감 콘텐츠의 의미와 도전 등에 대해 알린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실감 콘텐츠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도구다. 이는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공미술, 순수미술 등 미술시장에 다양한 변화를 촉발했고, 보다 많은 대중들이 매력적인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실감 콘텐츠가 바꾸는 우리의 미래와 디스트릭트의 끊임없는 도전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분들께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7년 디스트릭트에 합류해 2016년부터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2020년 코엑스 전광판에 ‘WAVE’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열어 실감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Waterfall-NYC’를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