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광현 \'볼은 이렇게 잡으시고요\'
SSG 정용진 구단주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앞서 김광현의 코치를 받으며 시구연습을 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장강훈기자] 김광현(34·SSG)이 승리하면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전원에게 문구세트와 인천 SSG랜더스필드 입장권을 선물한 김광현이 팬들에게 두 번째 선물을 준비했다.

김광현은 지난 15일 문학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자신이 직접 설계한 ‘KK 위닝 플랜’ 두 번째 프로젝트를 완수할 근거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문학 키움전에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복지종사자 1000명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김광현은 사연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10명에게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모자와 유니폼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문학 두산전에서는 1루 매표소 앞 광장 특별부스에서 응원수건 2000장과 초코우유 1만개를 증정하는 ‘KK의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수건은 김광현을 모티브로 특별 디자인했고, 초코우유는 자신의 ‘최애 음식’ 중 하나여서 콕 집어 지정했다. 김광현은 1루 프랜들리존에 입장한 관중에게 직접 수건과 초코우유를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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