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이미지.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오는 11일 입양의 날을 앞두고 7일 오전 10시 용인 에버랜드서 제1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들과 입양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양의 날 5월 11일은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정(1)이 한아이(1)를 입양해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다. 입양가족 모임의 편의를 위해 7일인 주말에 행사를 갖게됐다.

행사는 기념식, 반편견 입양교육, 성인 입양인의 사례발표 등으로 입양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참석한 입양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에버랜드 문화체험이 이뤄진다.

도는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양 절차에 소요되는 입양비용, 양육수당 및 장애아동 입양양육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입양 숙려기간 모자지원, 입양축하금, 입양아동 심리정서 치료지원 등 다양한 입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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