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셰프 파브리가 레오의 충격 행동에 분노한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26일 방송되는 연말 셰프 특집 2탄에서는 백수저 파브리와 보조 셰프 레오가 직접 채집한 장흥 식재료로 두 번째 요리를 만든다.
식재료 투어 둘째 날, 산속까지 들어가서 특급 재료를 공수해 온 파브리와 레오. 파브리는 해당 재료를 활용해 레오조차 따라 할 수 없는 어려운 이름의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도전한다. 가뜩이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에 A부터 Z까지 철저한 분업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레오는 시작부터 파브리의 심기를 자극하고 말았다는데. MC들의 잔소리 폭탄에 파브리의 말문까지 막은 레오의 충격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티격태격 소란도 잠시, 주방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는데. 난타 공연 수준의 칼질 소리만 울려 퍼지는 네버엔딩 재료 다지기 타임은 기본.
섬세한 반복 작업을 필요로 하는 반죽 공장 가동까지! 요리 과정 한 단계, 한 단계를 유심히 지켜보던 MC들은 점차 구색을 갖춰가는 퓨전 요리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가히 레시피를 따라 하려는 시청자들의 조회 수 폭발을 불러올 음식이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완성작을 맛본 레오는 “(풍미가) 해저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는 남다른 맛 평가를 남겨,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에 MC 이현이까지 “파브리 식당 메뉴에 넣어주면 안 돼요?”라며 애걸복걸 부탁할 정도였다는 후문.
파브리 식당의 정식 메뉴 후보, ‘연말 파티 제격’ 장흥 신메뉴는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첫 소개 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