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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신하균의 팬덤이 그의 생일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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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0일, 배우 신하균의 생일을 기념하며 ‘신하균을 지켜라’에서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H5석에 ‘배우 신하균’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 신하균은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박쥐’, ‘페스티발’, ‘7호실’, ‘나의 특별한 형제’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계속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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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지구를 지켜라!’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신하균 배우는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고 그들이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고 믿는 이병구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평론가와 시네필들 사이에서 여전히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특별 상영은 2003년 4월 개봉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배우를 마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인디스페이스 후원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