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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이 내년에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의 상징물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상징물 공모는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전남체전 320점, 전남장애인체전에 13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상징물 심사는 지난 5월 26일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을 위원장으로 하고 대회 관련 분야의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됐다.
다수의 작품이 출품된 표어, 구호 등 슬로건 분야는 완도군청 각 부서 팀장급 직원들의 사전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평가의 범위를 좁혔다.
심사 결과, 당선작과 가작 등 최종 20작품을 선정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당선작은 엠블럼은 제주의 이성현 님, 마스코트는 유정현(서울) 님, 포스터는 김명숙(원주) 님의 작품이, 구호는 김혜령(대구) 님의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 표어는 유광모(대구)님의 ‘청정바다 완도에서 하나 되는 으뜸 전남’이 선정됐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당선작은 엠블럼은 한진아(목포) 님, 마스코트는 권지영(서울) 님, 포스터는 김재효(서울) 님, 구호는 이용재(안산) 님의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 표어는 박춘화(대구) 님의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체전’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완도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선정된 작품들은 전라남도체육회의 승인을 거친 후 양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물과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며 각 대회별 시상금은 총 900만 원으로 당선작과 가작까지 나누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