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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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뉴욕증시 상승과 중국 봉쇄 완화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하고 있다.

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3957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98%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91% 상승한 23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48.64포인트(0.40%) 상승한 1만2061.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08포인트(0.05%) 오른 3만2915.78, S&P500지수는 12.89포인트(0.31%) 상승한 4121.43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소식에 투자 심리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7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0.30으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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