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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윤세호기자] NC 외국인투수 웨스 파슨스(30)의 복귀전이 당일 취소됐다. 이미 선발투수로 예고된 상황인데 아침 기상 후 다시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8일 창원 SSG전에 앞서 “파슨스가 기상 후에 허리 불편감을 보여 등판이 취소됐다. 대체 선발로 이용준이 등록 될 예정”이라고 했다. 파슨스는 지난달 14일 문학 SSG전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불펜피칭으로 실전을 준비해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복귀전이 무산되고 말았다.
NC는 전날 이미 8일 선발투수로 파슨스를 예고했다. 그런데 당일 오전에 파슨스의 등판이 불가능해졌고 대체 투수로 이용준을 낙점했다. NC 구단은 상대팀인 SSG에도 이를 전했다.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된 경우 상대팀에도 이를 전달하고 대체 선발 등판 투수도 밝힌다.
2년차 우투수 이용준은 올해 5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4자책)했다. 모든 경기에 중간투수로 등판했는데 지난 1일 퓨처스리그 SSG전에서는 3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이용준은 1이닝 이상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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