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가수 헤이즈. 출처 | 헤이즈SN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건강해진 모습으로 활동 중인 ‘음색여신’ 헤이즈가 모교 축제를 방문, 학과 교수·학생들과 인증샷으로 눈길을 끌었다.

헤이즈는 15일 자신의 SNS에 부산 부경대학교 경영대학 앞과 강의실 등에서 교수,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니트 원피스 차림의 헤이즈가 환한 미소를 짓는 가운데 양쪽에 선 사람들은 파안대소 하고 있다.

후배들과 인증샷도 공개했는데, 선배 헤이즈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얹은 후배는 “진짜... 경영 오길 잘했다”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헤이즈는 지난 달 학교 축제에 이어 모교 방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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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 출처 | 헤이즈SNS

한편 헤이즈는 부경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과거 인터뷰에서 “대학 무렵 가수의 꿈을 꿨지만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공부만 하면 되는데 이것도 못 하면서 무슨 음악을 하겠다는 거냐”라고 하시자 헤이즈는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미친듯 공부해 과수석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땀과 눈물로 어렵게 음악을 할 시간을 번 헤이즈는 지난 2015년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대체불가 명품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