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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에 이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이다.
고용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고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집행점검 등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 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별로 심사해 전국 1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창업팀 발굴부터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현안을 사회적기업이 지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정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별별동구’ 개발을 통한 판로 개척,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좋은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민선8기에도 사회적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