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코리아 김태원 대표
토목코리아 김태원 대표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시민 편의, 복지를 위해 설치하는 공공시설물의 성능과 디자인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각 업체들은 개성과 장점을 살려 특화된 공공시설물을 선보이고 있는데 토목코리아는 도로 배수시설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토목코리아는 배수능력 조절기능을 발휘하면서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는 그레이팅(grating)을 비롯해 측구수로관, 맨홀, 주철뚜껑, 배수로 덮개, 고강성 PVC 이중벽관, PE배수로, 경계석, 조경석, 안전난간, 안전발판 등을 생산한다. 스틸 그레이팅, 플랜트용 그레이팅, 디자인 그레이팅, 수목보호판, 무소음 그레이팅, 중하중 그레이팅, 안전 그레이팅, 특수 그레이팅 제작에는 분체 도장 기술이 적용된다. 금속 표면에 미세한 합성수지 분말 형태 고체 페인트를 분사하여 도장하고 고온으로 용융하여 마무리하므로 내부식성과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관리하기 용이하다.

하중 강도가 우수하며 시공이 간편한 그레이팅을 주변 경관이나 거리 특색을 고려하여 선택한 디자인과 색상대로 맞춤 제작해주므로 도시 미관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내충격성, 내마모성, 수직하중, 반복하중 테스트를 통과한 토목코리아의 그레이팅 제품은 가격 대비 고품질을 자랑하는데다 수명이 길고 3년간 A/S를 제공해 하수관거 유지·관리 및 정비사업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덕분에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은 물론 지자체, 학교, 인천항만공사·보훈병원·교육청 등 공공기관 등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토목코리아는 그레이팅처럼 맨홀 뚜껑에도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해 매우 세련된 모양으로 제작한다. 관급 자재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김태원 대표는 “토목코리아는 제품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물품 등록을 마친 이후 조달우수제품, NEP 인증을 취득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