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_크라켄 DJ 풀파티가 펼쳐지는 야외 파도풀 (2)
캐리비안 베이, 크라켄 DJ 풀파티가 펼쳐지는 야외 파도풀 사진 | 캐리비안 베이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3색 바캉스 코스를 추천한다.

다양한 콘셉트의 물놀이 코스부터 치킨, 바비큐, 맥주 등 먹부림 코스와 동물원 체험학습 코스까지 놀고, 먹고, 배울 수 있는 3색 추천코스다. 특히 다음달 2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실속있게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누가 뭐라 해도 여름 바캉스 1순위는 바로 ‘물놀이’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 공연이 8월 7일까지 매일 3회씩 펼쳐진다.(금·토는 휴연)

캐리비안 베이_하늘을 나는듯한 메가 플라이보드쇼
캐리비안 베이, 하늘을 나는듯한 ‘메가 플라이보드쇼’ 사진 | 캐리비안 베이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로, 플라이보더들이 펼치는 수상 퍼포먼스를 파도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늦은 오후 ‘크라켄 DJ 풀파티’가 펼쳐지고 있는 파도풀은 올 여름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준엽(7월23일), 박명수(8월6일) 등 스페셜 DJ가 출연하는 ‘G마켓 슈퍼 스테이지’도 수시로 열려 현장의 핫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썸머워터펀’ 여름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도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지는 슈팅워터펀과 밤밤클럽 공연에서는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며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3일부터는 유명 DJ들과 함께 밤밤클럽을 더욱 강력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밤밤 썸머 나이트 파티’가 매일 밤 펼쳐진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워터플레이야드, 너프 워터배틀존에 가보는 것도 좋다.

캐리비안 베이_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1)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사진 | 캐리비안 베이

여름철 특별한 복날 메뉴를 찾고 있다면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에서 먹부림 코스를 즐겨 보자.

내달 15일까지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폭립, 소시지, 학센 등 바비큐 메뉴부터 클라우드 생맥주까지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푸짐하게 채울 수 있다.

푸드 축제는 에버랜드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평소 피맥(피자+맥주)이냐 치맥(치킨+맥주)이냐 고민이 많았다면 유럽풍 노천 카페 분위기의 홀랜드빌리지에 가보길 추천한다.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피맥과 치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가 내달 15일까지 매일 저녁 진행된다.

여름 밤,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오는 29일부터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 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스파클링 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여름밤 특선 메뉴가 풀코스로 제공되고, 테라스에 앉아 피자, 와인, 맥주 등을 무제한으로 즐기며 멀티미디어 불꽃쇼까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 동물원_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에버랜드 동물원,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체험’ 사진 | 에버랜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를 바로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이 다음달 28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형설지공 체험은 물론 반딧불이의 생태 환경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_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에버랜드 동물원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사진 | 에버랜드

또한 지구 환경 및 동물 보호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보는 ‘알버트 스페셜 투어’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에서는 전문 사육사와 함께 오랑우탄, 침팬지, 다람쥐원숭이 등 동물들의 생태 특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특히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를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동물들에게 제공하고, 동물 건강 관리를 위한 메디컬 트레이닝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3색 여름 바캉스 코스의 각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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