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2020년 8월 6일 문학 SK전에서 타자의 파울 타구 위치를 알리고 있다. 문학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사직=윤세호기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는 댄 스트레일리(34)의 합류 시점이 하루 연기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4일 “스트레일리 선수 입국이 하루 늦어졌다. 스트레일리 선수는 5일 오후 3시 15분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롯데와 40만 달러에 계약한 스트레일리는 4일 오후 한국땅을 밟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입국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지난 3일 “스트레일리가 그동안 어떻게 투구해왔는지는 체크가 됐다. 그래도 스트레일리가 오면 직접 대화를 나누며 등판 시점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스트레일리는 이르면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키움 혹은 KIA를 상대로 복귀전에 임할 전망이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롯데에서 62경기 360.1이닝을 소화하며 25승 1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마운드에 올랐는데 롯데가 최근 글렌 스파크맨과 이별하면서 다시 스트레일리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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