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세부 여자단식 우승 이현이(오산GS) (1)
이현이. 제공 | 대한테니스협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현이(오산GS)가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8세부 여자단식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서윤(김포GS)과 이수빈(오산GS)은 각각 16세, 14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이는 7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18세부 결승전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경기시작 1시간 20분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꺾었다. 우승 후 이현이는 “초반에 너무 긴장을 했다. 준결승을 너무 힘들게 치렀는데, 결승은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청소년국가대표 훈련을 같이 하고 있는데 힘이 들지만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세부에서는 최서윤(김포GS)이 이다연(주문진중)을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꺾었다. 14세부에서는 이수빈(오산GS)은 안혜정(제이원TA)을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테니스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를 총망라한 국내 테니스 최대 규모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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