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스포츠서울|담양=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정례조회를 열고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코리아그랜드 오페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베스트공무원 시상 등 진행됐으며 국실과소장,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고 영상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함께했다.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두 달여 기간은 ‘새로운 담양’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군정 변화를 위해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역점을 뒀으며 사무전결처리 규칙 개정을 통해 사무 결정권한을 과감하게 배분하고 행정사무를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생활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개발로 민선 8기 군정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실과소와 읍면에서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쌀값폭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심을 헤아려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

이병노 군수는 “무엇보다 현재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도가 우리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실과소와 읍면에서는 사전 예방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