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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로 ‘로코퀸’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

박민영은 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하구담 극본· 남성우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너무 신선했다. 다른 작품을 봐도 이 캐릭터의 잔상이 떠나지 않더라.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 ‘기상청 사람들’은 오피스물이었다. 그래서 대사량도 많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의 대본을 보고 웃으면서 놀고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욕심을 냈다”고 전했다.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는 “압박이라기 보다 감사함이 더 크다. 배우로서 어떤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나이에 걸맞은, 차츰 성장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한편,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격일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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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