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우천 취소된 LG-KIA 잠실 경기, 4일로 편성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 KBO리그 LG와 KIA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된 가운데 그라운드 위로 방수포가 덮혀져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4일 2022시즌 KBO 리그 취소 경기 재편성 일정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지난달 16일 우천 취소된 KT-LG전은 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3일 우천 취소된 NC-KT전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2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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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O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어느 경기를 언제 할지는 포스트시즌 일정과 함께 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KBO는 잠정적으로 오는 11일 와일드카드전을 시작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10일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 KT가 4위가 될 경우 11일 바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기는 어렵다. 5위 NC가 될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로써, 가을야구 경기의 시작이 며칠 더 미뤄질 전망이다. 오는 11월11일부터 ‘2022 메이저리그 월드투어(한미올스타전)’가 열리기에 가을야구가 시작해도 빡빡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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