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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분야 노동현실과 대응 방안 세미나 홍보 포스터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콘텐츠산업 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공정 거래,계약,고용 관행개선과 지방소멸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K-콘텐츠분야 노동 현실과 대응 방안, 세미나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 7 간담회 실에서 열린다.

해남군이 후원하는 수요자중심 K-콘텐츠 워케이션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과 이병훈 의원,K-콘텐츠 유관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콘텐츠업계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가해 함께 의견을 나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최승영 에이컴대표는 웹툰과 게임,애니메이션중심으로‘K-콘텐츠 산업체 노동실태와 문제점’ 대해 콘텐츠 종사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지원 필요성을과 노동안정성이 낮고 불안정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콘텐츠 신직종 경력인증제 도입과 고용보험제도 개선을 통한 창작 및 근로 환경 안정성 제고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최대표는 콘테츠제작의 자역 편중을 극복할 필요성으로 콘텐츠산업의 매출액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콘텐츠제작 인력 사업체의 수도권 집중으로 자원의 이용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단발적 제작 지원이나 공간 구축에 치중하여 콘텐츠산업 활성화 효과가 저조하다고 발표했다.

이성철 순천향대 교수는 “지방소멸 대응 및 K-콘텐츠 중심 웨케이션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언한다.

이교수는, 전생에 걸쳐 건강하고 품격있는 생활 실현과 개성있고 매력공간 창출로 생활인구 확보와 인구 유출억제를 통해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생산,소득 및 좋은 일자리 확충에서 대기업 및 중소기업,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시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위성오피스 및 코워킹,워케이션 공간 조성으로 재택근무와 원격 근무가 수월한 인프라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간 교류 협력으로 상생과 공존의 사회문화 확산에서는 지역간 연계 협력과 생활권 공유 추진, 도시와 교류 상생프로그램 확대, 주민 참여형 지역관리 활성화를 제언했다.

이교수는 ‘지역이 주도하는 분권 역량과 실증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대응 계획 수립과 함께 지방소명 위기대응 모니터링과 성공모델 확산에 대한 중앙 정부와 지자체간의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또한 이교수는 워케이션이 지방소멸 대응에 가장 적합하다면서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단기 성과가 높은 기업형 워케이션보다는 개인형 워케이션이 지방소멸 대응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의 지방소멸대응 방안으로 ‘중장기형의 해남형 워케이션 특화’를 주문하면서 문화 예술업 종사자와 컨텐츠 개발,프로그래머,만화가 공연, 예술창작 작가 등 유치와 함께 금연 워케이션,금주워케이션, 도박워케이션을 예로 들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K콘텐츠 워케이션 시범사업 구축을 위한 세미나 축사를 통해“ 단순한 여행과 근무를 넘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 갈 계획으로 세미나에서 제안된 내용을 중심으로 ”K-콘텐츠 유관협회와 함께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운영 등 전방에 대해 수요자 중심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