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대축전
제공 | 대한검도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대한검도회(회장 김용경)는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대회를 오는 29~30일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검도회·전라북도검도회·남원시검도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전라북도체육회·남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해 전년도 소년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열렸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순연돼 개최지가 선정되지 않았다. 체육회 지침에 따라 검도 종목은 분산 대회로 열리게 됐다.

검도는 17개 시도에서 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여자부, 남자부 등 각 부별 단체전 대표로 선발된 약 6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각 부별 및 시·도별 합산 점수로 종합 순위를 산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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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검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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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엔 검도 국가대표 선수(이강호 박병훈 조진용 유재혁) 사인회 및 시연, 남원 목기를 이용한 빵도마 만들기 체험, 대회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액자로 프린팅해 주는 행사 등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비롯해 심판과 선수가 함께하는 합동 연무가 준비돼 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검도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또 검도회는 대회 기간 중 선수, 지도자의 인권 보장 및 개선을 위해 별도 부스를 마련하여 폭력·성폭력 예방 홍보도 시행하기로 했다.

김용경 회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 체육인이 검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사회를 밝고 건전하게 만들어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