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3회 (1)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뉴진스 코드 in 부산’ 뉴진스가 여행의 마지막을 앞두고 여행 소감을 전한다.

오는 30일 뉴진스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SBS ‘뉴진스 코드 in 부산’의 마지막 회가 공개된다.

이날 뉴진스는 정갈하게 준비된 다도를 체험, 따뜻한 차와 다과를 즐기며 향긋한 시간을 보냈다. 다니엘은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싶었다, 직접 차를 우려서 맛보니 릴랙스되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이어 향긋한 차 대신 복불복 음료를 마신 사람을 찾는 라이어 게임을 진행, 멤버들은 서로를 탐색하며 몰아가고 동맹을 맺는 등 극강의 심리전을 펼쳤다.

이후 MZ세대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전리단길’로 이동한 뉴진스는 두 팀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오로지 미션을 향해 직진한 미션 우등생 민지&혜인과 달리 하니&다니엘&해린은 거리 곳곳을 포토존 삼아 인생샷을 찍는 등 MZ세대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부산 여행을 즐겼다.

부산에서의 뉴진스가 가진 마지막 식사로는 푸짐한 조개구이 한 상이 차려졌다. 하지만 그냥 먹을 수는 없는 법. 식사에서 제외되지 않으려는 멤버들의 사활이 걸린 딸기 게임 지옥이 펼쳐졌다. 특히 공격하는 족족 성공하는 에이스 민지와 소리 없이 강한 해린의 대결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부산 여행 내내 펼쳐진 미션에서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최종 1등에게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초호화 크루즈 탑승 기회가 주어졌다. 1등을 한 멤버는 “뉴진스의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라며 다 같이 크루즈에 탑승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크루즈를 타고 광안리 바다 위를 누비던 뉴진스가 “꿈꾸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순간, 광안대교에서는 뉴진스를 위한 메시지가 나타났고, 부산 하늘에서는 초대형 스케일의 드론쇼가 펼쳐졌다. 뉴진스는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아름다웠던 부산 여행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진스의 마지막 부산 여행 스토리는 오는 10월 30일 일요일 오후 12시 1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기자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