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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38)가 웨딩 마치를 울린다.

아유미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같은 소속사인 방송인 황광희가 맡고, 축가는 래퍼 한해가 부른다. 신혼여행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미루기로 했다.

앞서 아유미는 지난 8월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신랑과)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 라디오에서 프러포즈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유미는 “프러포즈는 얼마 전에 받았다. 펑펑 울었다. 거의 통곡했다”며 “(다이아몬드 반지)알이 엄청 컸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 어눌한 말투와 달리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에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 가수 코다 쿠미의 ‘큐니 하니’를 번안한 노래를 발표, 솔로로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복귀한 그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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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본부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