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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버밍엄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엔 팀을 떠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월에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호날두가 어쩌면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이적설과 불화설에 줄곧 시달리고 있다. 출전 기회가 왔을 때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금으로선 1월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행보도 보면, 그는 애스턴 빌라전에 결장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최종전인 풀럼전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풀럼전이 끝나면,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12월에는 3경기가 예정돼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풀럼전 출전은 지금 장담할 수 없다. 그는 부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회복이 며칠이나 몇 주가 걸리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선수단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온 게리 네빌은 “나는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와 관련 한 일을 잘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1월에 떠날 수 있다는 거래가 이루어졌기를 바란다. 호날두와 맨유에 모두 좋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확실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