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지적재조사 사업 진행
인천 부평 4지구 및 청천 3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위치도.│사진=부평구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 부평구는 2023년 부평 4지구 및 청천 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부터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며, 대상지는 부평 4지구(부평동 10-876 일원) 및 청천 3지구(청천동 372-6 일원)로 총면적 13만 734㎡, 181필지다.

특히 구는 주민들에게 실시 계획을 공람·공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고 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지구 토지 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 인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와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