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 “선택과 집중으로 현안 사업 해결...피부로 느끼는 혁신을 이룰 것”

강화군청 전경2.24
인천 강화군청 전경.│사진=강화군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 강화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대비 247억 원(4.03%)이 증가한 6,394억 원을 2023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재정 자립도는 0.16% 감소한 12.35%이나, 재정자주도는 57.05%로 0.29% 증가하며, 자주적 재량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늘렸다.

유천호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적극적인 국, 시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며, 국고보조금은 올해 대비 53억 원을 증액한 1,812억 원, 시비 보조금은 33억 원이 증액된 826억 원을 확보됐고 지방 소멸 대응기금으로 54억 7천만 원을 새롭게 확보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했다.

세출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안정 및 지역 경제 활력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사회안전망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 안정 지원 사업 615억 원 ▲장애인연금,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107억 원 ▲아동·영유아 지원 사업 240억 원 ▲제3장학관 조성 사업 1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23억 원을 책정했다.

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대 융합형 창업보육센터 조성 28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6억 6000만 원 ▲공공 근로, 창업·일자리 지원 사업 13억 원을 반영했다.

군민 생활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주문 연도교 건설 80억 원 ▲하점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41억 원 ▲국가 및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72억 원 ▲면 단위 하수처리장 정비 사업 149억 원 ▲도로 및 인도 개설 53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 49억 원 ▲서 검 보건 진료소 이전 신축 4억 원이 투입된다.

어르신 경제 활동 및 여가문화 지원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지원 110억 원 ▲경로당 운영 및 기능보강 등에 36억 원을 챙겼다.

지속 가능한 풍요로운 농어촌 지원 사업으로 ▲미래농업센터 기반 시설 구축 14억 원 ▲강화 첨단농업 육성 지원 15억 원 ▲강화 고려인삼 생산 기반 시설 조성 및 생산 장려금 9억 7000만 원 ▲농기계은행 서부 분점 신축 5억 8000만 원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 31억 원 ▲외포·초지 어촌 뉴딜사업 추진 84억 원 ▲후포항 물양장 매립공사 20억 원 ▲외포 지구 종합 어 시장 건립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문화 및 관광 육성, 명품 정주?교육 여건 조성, 재난방재 및 보건 분야에 예산을 두루 세웠다.

▶유천호 군수는 “재정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해 선택과 집중으로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해결해 피부로 느끼는 혁신을 이뤄냈겠다”라고 말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