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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11년 연속으로 유니세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누적액 9억원이 넘는다.
롯데는 28일 “지난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원중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산지사 신대겸 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초 생활과 교육 지원, 보호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2011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11년째 사회 공헌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 9억3000만원 상당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신대겸 소장은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롯데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구단과 함께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는 유니세프와 협약 이외에도 티볼 아카데미 사업과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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