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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1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5대 의회 활동보고와 상임위별 정책제안 발표, 활동 우수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 및 예방교육 강화 △하교 후 보행안전 △어린이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아동 여가생활을, 청소년의회는 △친환경 놀이터 조성 △담배꽁초 친환경 퇴비 전환기기 및 쓰레기통 설치 △아동 대상 기후위기 변화 대응 교육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6대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배지가 수여됐다.
이날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달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것과 관련 정명근 시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내년 9월까지 집단 정책토론회, 의회 견학, 아동권리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발대식에는 정 시장과 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제5대 의원 대표 10명과 제6대 의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약을 부탁한다”며 “아동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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