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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에 다가서 있다.

매과이어 올시즌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맹활약했으나 큰 반전은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측면 수비수 루크 쇼를 중앙 수비수로 배치하고 있다. 라파알 바란, 리산드로 마르트네스 등이 매과이어보다 기회를 더 받고 있다. 사실상 4번째 중앙 수비 옵션인 셈이다.

더욱이 맨유는 최근 잘 나간다. 공식 9경기에 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도 3위와 격차 없는 4위에 올라 있다. 20라운드에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상승세를 타고 있어 변화를 주기도 어렵다.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웨스트햄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를 임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맨유 역시 매과이어를 보내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매과이어가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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