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경북=전경도기자〕대구 달성군과 ㈜해비치(대표이사 서효림)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협력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 12일 군수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 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해, ㈜해비치에서 연 2,500만원 상당을 후원 및 재능기부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해비치는 실내공사업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도면설계, 가구제작(ISO 인증, 특허 출원) 등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항목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취약계층 맞춤형 공사로 진행된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신청 가능하다.
최재훈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시는 서효림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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