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의 온유가 자신의 계획을 공유했다.

2일 온유는 “나는 목표가 있다. 연습생 등을 포함한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기에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힐링이라고 뭉뚱그려서 이야기하지만 언젠가 보여주고 싶다. 하늘에 간 내 동료, 가족들같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한다”라며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나를 조금만 믿어주면 좋겠다. 나도 이런 내가 불안하고 미안하지만,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해를 강요하는 건 내 이기적인 면이지만,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회사랑도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온유는 과거 같은 팀 동료 종현을 먼저 보낸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첫 정규 앨범 ‘써클(o)(Circle)’을 발매했다.

또한 최근 후배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세상을 떠나며 국내 가요계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아이돌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 다시 주목하고 있다.

아래는 온유의 전문.

나는 목표가 있어.

다른 회사들도 그렇고 연습생 데뷔 준비생 셀럽들까지 다 건강했으면 좋겠기에

정신도 육체도 다 건강히 사회봉사 해주고 싶어서 등재돼 있어 이사로

힐링이라고 뭉뚱그려서 이야기하긴 하는데 언젠가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는 나 그리고 하늘에 간 내 동료 가족들같이 그 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이런 일을 하고있는거야, 개인적으로.

오해받고 비난받고 불안할 수 있어

하지만 나를 조금만 믿어주면 좋겠어

나도 이런 내가 불안하고 미안하지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 서클처럼..

그런 의도를 알아줬으면 해.. 이렇게 또 이해를 강요하는 건 내 이기적인 면이지만

미안하고 고마워.

willow66@sportsseoul.com